‘이병헌♥’ 이민정, “과거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 했을 것”(스위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스위치’의 이민정이 과거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스위치’ 측은 27일 주연배우 권상우, 이민정, 오정세의 ‘팬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세 배우는 극중 상황처럼 ‘만약 선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먼저, 권상우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긴 하다. 테슬라 주식도 사고. 벼락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내가 선택 안한 인생에 대해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 다시 돌아가도 이렇게 선택해서 이렇게 왔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오정세 역시 “지금 생각하면 아쉬웠던 선택들이 너무 많은데, 다시 돌아간다면 똑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눈떠보니 아내가 이민정. 오히려 좋은데 어떡하죠’라는 질문을 받은 이민정은 “막상 귀신보다 무서운 아내면 안 좋으실수도 있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앞서 이민정은 지난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스위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따뜻하고 메시지 있는 영화를 좋아해서, 많은 걸 전달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선택했다. 제 선택이 다른 분들에게 공감이 많이 돼서 울림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스위치'는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스캔들 메이커,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던 톱스타 박강이 크리스마스에 인생이 180도 뒤바뀌는 순간을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 영화는 웃음과 감동의 코드가 최적으로 조화를 이뤄 새해 극장가에 흥행 열풍을 몰고올 전망이다.
한편 이민정은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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