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광주' 사업제안서, 내일 공개..광주시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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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째 헛바퀴만 돌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 재추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됨에 따라, 해당 부지에 투자 계획을 밝혔던 신세계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시는 "신세계프라퍼티 측에서 내일(28일)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 부지를 대상지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왔다"며 "접수 즉시 광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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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박탈당한 서진건설이 상고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광주광역시가 사업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진건설은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를 이끌어 가는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의 요구를 아무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며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4년 가까이 이어오던 법정 공방을 끝내겠다는 것으로, 광주시는 즉각 환영의 뜻을 전했습니다.
강 시장은 입장문을 통해 "대승적 차원의 결단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15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실 있고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어등산 관광단지를 대한민국 NO.1 관광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 재추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됨에 따라, 해당 부지에 투자 계획을 밝혔던 신세계의 움직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지난 8월 신세계프라퍼티는 어등산 부지에 호남권 최초·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를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오는 2024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 완공한다는 구상입니다.
광주시는 "신세계프라퍼티 측에서 내일(28일)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 부지를 대상지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 왔다"며 "접수 즉시 광주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향후 제3자 공모를 통해 진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지난 9월 광주시가 복합쇼핑몰 사업계획서 접수를 공식화한 이후 이날 현재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기업은 현대백화점그룹 1곳 뿐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가칭 '더현대 광주' 건립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현재 광주시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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