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어등산 스타필드 광주 사업계획서 28일 제출 목표"(종합)

배상현 기자 2022. 12. 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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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어등산관광단지에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하기로 한 신세계그룹이 이번주중 사업계획서를 광주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개발·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 고위 관계자는 2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어등산에 추진하기로 한 '스타필드 광주' 사업계획서를 해가 가기전인 이번주중 광주시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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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걸림돌이었던 부지 해결된 만큼 멋진 안 연내 시에 제안"
강기정시장 "신세계프라퍼티 28일 제출 의사표명 해왔다"

[광주=뉴시스] 신세계 그룹 광주 스타필드 이미지. (이미지 사진 = 신세계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 광산구 어등산관광단지에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하기로 한 신세계그룹이 이번주중 사업계획서를 광주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개발·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 고위 관계자는 2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어등산에 추진하기로 한 '스타필드 광주' 사업계획서를 해가 가기전인 이번주중 광주시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날 서진건설이 어등산관광단지 개발과 관련해 대법원 상고를 포기했다는 소식을 듣고 고무된 분위기다.

이 관계자는 "(스타필드 건립에서) 가장 큰 문제인 부지의 걸림돌이 해결된 만큼 거기에 부합해 멋진 안을 28일 제출 목표로 이번주중 시에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신세계프라퍼티측에서 28일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부지를 대상지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대표는 지난달 이르면 연말내 사업계획서 제출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임 대표는 당시 "8월 발표한 내용은 방향성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면 연내 목표로 제안할 내용은 광주만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넣어 도시 위상에 걸맞은 안이 될 것이다"면서 "콘텐츠를 어떻게 담는가가 핵심이어서 현재 다양한 내용을 잘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등산은 스타필드다움을 제대로 구현할 수 있고 특히 도심에서의 주민들의 일상탈출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비즈니스의 중요한 축이다"면서 "스타필드 하남, 고양, 코엑스에 이어 내년 수원, 다음 창원에 이어 광주는 (스타필드의) 중요한 핵심도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8월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쇼핑·문화·레저·엔터에 휴양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정통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광주(가칭)’를 어등산 관광단지에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9월 스타필드 하남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에 복합쇼핑몰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 현재 스타필드 4곳(경기도 하남·고양·안성, 서울 코엑스몰)과 도심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시티(위례, 명지, 부천) 3곳 등 총 7곳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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