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내년도 교육경비 60억원→80억원으로 확대

정연주 기자 2022. 12. 27. 1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는 2023년도 교육경비를 전년도(60억원) 규모를 뛰어 넘는 8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경비는 학교 교육과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구는 2018년 15억원이었던 교육경비를 2019년 2배 증액한 후, 해마다 10억원씩 증액해 공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 미래인재양성 교육환경 구축…디지털 격차 해소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 운영도…올해 76건 건의사항 수렴
관악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관악구는 2023년도 교육경비를 전년도(60억원) 규모를 뛰어 넘는 8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경비는 학교 교육과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구는 2018년 15억원이었던 교육경비를 2019년 2배 증액한 후, 해마다 10억원씩 증액해 공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2022년에는 총 60억원을 편성해 기초학력 증진, 문예체 프로그램, 체험활동 등 사업에 지원했다.

관악구는 관내 총 89개교를 대상으로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한 방과후 활성화 프로그램·방역 지원 사업 27억1000만원 △학교 급별 맞춤형 특화사업 지원 7억7000만원 △교육청협력사업인 미래창의교실 구축 2억원·교육복지사업 5000만원 △안전관련 환경개선 26억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창의융합 교육 기조에 발맞춘 인공지능 기반 미래인재양성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서도 힘쓴다. 인공지능 코딩 프로그램과 정보화기기, 교구 등 기반 구축비로 10억원을 지원해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공간혁신을 통한 학교 특화공간 조성 지원 6억원, 교육청 상담사 미배치 학교 학생 심리·정서 지원 70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한편 구는 구청장이 학교에 직접 방문해 교사 및 학부모와 학교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교육지원사업인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참여를 신청한 11개교 학교에서 총 76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운동장 음수대 교체, 가사실 개선 등 환경개선 사업에 총 1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교육경비 보조금의 지속적인 확대로 양질의 교육환경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관악구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으뜸교육관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