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최대 5년간 국민연금 주거래은행 계약

우리은행 이원덕 은행장(오른쪽)과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왼쪽)이 계약 체결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국민연금공단과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5년간 국민연금공단의 안정적인 주거래은행 업무를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2018년에 이어 주거래은행으로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2023년 3월 12일부터 3년간 주거래은행으로 기금 운용자금 결제, 국내·외 연금 지급, 연금보험료 수납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수행한다. 이후 평가를 통해 1년 단위로 2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어 최대 5년까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세계 3대 글로벌 연기금이자 자산규모 1000조원을 앞둔 국민연금공단의 미래 동반자로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며 "주거래 인프라시스템 및 경영·기금부문 업무시스템 개선 지원으로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bborir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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