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 5편 무료 상영

29~30일 오후 3·7시 문화정보원 극장3

10월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배우와 관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10.5/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ACC시네마파크 정기상영회'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국내 수상작과 화제작 5편을 무료 상영한다.

작품은 29~30일 오후 3‧7시 ACC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만날 수 있다.

29일에는 부산국제영화제 4관왕을 차지한 '괴인'을 비롯해 선재상을 받은 '그리고 집', 왓챠 단편상을 수상한 '타인의 삶'이 상영된다. 이날 오후 3시 영화가 끝난 뒤에는 '괴인'을 연출한 이정홍 감독과 정지혜 영화평론가를 초청해 관객과 대화시간을 진행한다.

30일엔 김태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 '빅슬립'과 '피의 연대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보람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두 사람을 위한 식탁'이 스크린에 오른다.

올해 6월 시작한 ACC 시네마테크 정기상영회는 매달 국내의 대표적인 국제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 한국영상자료원 복원작을 소개하면서 시민의 호평을 받았다.

내년엔 아시아의 민주와 인권, 저항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축제인 'ACC 나쁜 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