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신년 극장가 다크호스[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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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발행 1억 2000만부 레전드 만화 '슬램덩크'를 영화화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내년 1월 4일 국내 관객과 만난다.
국내에서는 자막판과 한국어 더빙판 동시 개봉을 앞두고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성우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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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일본에서 개봉한 ‘더 퍼스터 슬램덩크’는 현지에서 올겨울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세운데 이어 글로벌 화제작 ‘아바타: 물의 길’과 거장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을 제치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개봉 16일 만에 281만 관객을 동원하고 흥행 수익 41억 8600만을 올리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연재된 원작 만화 ‘슬램덩크’는 한 번도 농구를 해본 적 없는 풋내기 강백호가 북산고교 농구부에서 겪는 성장 스토리를 그린 만화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 묘사와 농구에 청춘을 건 인물들의 모습이 뜨거운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영화에도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과 연출에 참여했다.
“제가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건 농구뿐이었어요”라는 송태섭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등번호 7번이 새겨진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던 어린 시절에서 북산고 농구부의 스타팅 멤버로 성장한 송태섭의 모습은 오랜 시간 동안 키워온 농구에 대한 그의 꿈과 열정을 보여준다.
여기에 “여긴 태섭 군의 무대입니다”라며 용기를 주는 안 선생님의 말과 송태섭을 상징하는 ‘No.1 가드’라는 카피는 영화 속 펼쳐질 송태섭의 이야기와 원작 팬들도 알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국내에서는 자막판과 한국어 더빙판 동시 개봉을 앞두고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성우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28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처음 베일을 벗는다. 이후 내년 4일 정식 개봉해 새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한현정의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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