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 2330선 회복…개인·기관 힘겨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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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 지수가 233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연말 대주주 요건을 회피하려는 개인들의 물량을 기관투자자가 받아가며 코스피는 23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2327.52포인트로 전 거래일(2317.14)보다 10.38포인트(0.45%) 상승 출발했다.
이에 반해 기관은 배당락일(28일)을 앞두고 배당 권리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매수일인 이날 개인의 매도물량을 받아내며 매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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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까지 개인 대주주 양도세 회피물량 출회
시총 상위주 상승…네이버·카카오 1% 이상 올라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65포인트(0.68%) 오른 2332.7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327.52포인트로 전 거래일(2317.14)보다 10.38포인트(0.45%) 상승 출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503억원, 기관은 1조97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9422억원), 보험(919억원), 사모펀드(767억원) 순으로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나홀로 1조129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과세기준일 직전인 이날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 물량을 쏟아냈다. 이에 반해 기관은 배당락일(28일)을 앞두고 배당 권리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매수일인 이날 개인의 매도물량을 받아내며 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 섬유 의복이 2% 이상 올랐고 건설업, 화학, 기계, 서비스업 등이 1%이상 상승했다.
이어 유통업, 운수창고, 운송장비, 금융업, 음식료품, 종이 목재, 제조업, 의약품, 통신업, 철강 금속, 전기전자 등도 1% 미만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의료정밀이 2% 이상 빠졌고, 전기가스업, 보험, 증권 등은 1% 미만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LG화학(051910)과 카카오(035720), NAVER(035420)가 1% 이상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어 KB금융(10556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000270), 삼성전자(005930)는 1% 미만 소폭 올랐다.
이에 반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1% 미만 소폭 내렸다. 그 외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POSCO홀딩스(005490), 삼성물산(028260)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4억2541만5000주, 거래대금은 6조95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한가는 한국화장품제조(003350) 1개 종목이 기록했고, 665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206개 종목이 내렸고, 64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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