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신생아 유기한 20대 외국인 여성 송치

나보배 2022. 12. 27. 15: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영하의 날씨에 신생아를 유기한 베트남 국적의 친모 2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의 한 음식점 앞에 신생아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아동복지법상 영아유기)를 받고 있다.

음식점 주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당일 오후 8시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교환학생 신분으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아유기(CG)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위 이미지는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영하의 날씨에 신생아를 유기한 베트남 국적의 친모 2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전미동의 한 음식점 앞에 신생아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아동복지법상 영아유기)를 받고 있다.

음식점 주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당일 오후 8시께 A씨를 붙잡았다. 당시 전주시의 기온은 영하 1.8도였으나 아이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교환학생 신분으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를 키울 능력이 없어서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로부터 이런 사실을 인계받은 전주시는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이 아기를 보호할 지원책을 찾고 있다.

war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