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민족민주 운동가 김창숙 선생 추모 특별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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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가 1927년 임시정부의 임시의정원 부의장을 지낸 심산 김창숙 선생 추모 특별전을 내년 3월말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개최한다.
김창숙 선생은 국망의 위기 앞에서 외세와 매국세력에 항쟁한 국권수호운동가다.
이번 전시에는 심산김창숙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파리장서운동'과 '2차 유림단 의거' 등 독립운동 관련 자료들을 중심으로 민족문제연구소, 독립기념관, 국가기록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 관련 기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들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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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가 1927년 임시정부의 임시의정원 부의장을 지낸 심산 김창숙 선생 추모 특별전을 내년 3월말일까지 근현대사기념관에서 개최한다.
김창숙 선생은 국망의 위기 앞에서 외세와 매국세력에 항쟁한 국권수호운동가다. 일제강점기 시대엔 일본 제국주의와 친일부역자들에 맞서 항일투쟁을, 해방 후에는 고령의 나이에 불구하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 분단·독재세력에 맞서 평화통일과 민주주의를 앞장서 외쳤다.
이번 전시에는 심산김창숙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파리장서운동’과 ‘2차 유림단 의거’ 등 독립운동 관련 자료들을 중심으로 민족문제연구소, 독립기념관, 국가기록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 관련 기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들이 공개된다. 이 외에도 유족들이 보관하고 있던 선생의 친필 편지와 벼루, 인장 등 다수의 귀한 유품들이 처음으로 전시된다.
근현대사기념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로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근현대사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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