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구부 학교폭력 관련자, H모 대학 합격자 처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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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자가 수도권 H모 대학에서 합격자 처리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A모 고교 학교폭력 가해자들 중에서 B군은 H모 대학에 체육특기생 수시모집에 지원하여 합격한 상태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다수의 다른 대학 관계자들은 A모 고교의 학교폭력 사건을 상세히 알고 있어서 체육특기생 수시응시 지원서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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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볼코리아닷컴(수원)=김경수 기자】 학교폭력 가해자가 수도권 H모 대학에서 합격자 처리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9월에 지방의 A모 고등학교에서 남자 배구부 선배 학생들에게 후배 학생들을 폭행하거나 성추행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가해학생 B군과 C군은 지난 9월 26일(월) 해당 교육지원청으로 부터 2021년 10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언어폭력, 신체폭력, 성폭력 등으로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힌 사실이 인정되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의거 제1항 2호 피해학생 및 신고 고발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의 금지, 1항 9호 퇴학, 제3항에 따른 특별교육 이수 5시간, 제9항에 따른 보호자 특별교육 이수 5시간의 처벌을 받았다.
그래서 지난 10월에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배구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해당 시·도 대표팀으로 선발 되었으나, 인원 구성이 되지 않아 출전를 하지 못해서 3-0으로 패배처리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A모 고교 학교폭력 가해자들 중에서 B군은 H모 대학에 체육특기생 수시모집에 지원하여 합격한 상태로 알려졌다. 해당대학은 27일(화)이 추가합격자 마지막 등록일 이다.
C군은 K모 대학 배구특기생에 추가 합격자로 발표 되었으나, 이 사건을 인지한 대학측에서 합격를 보류시켰다.
익명을 요구한 다수의 다른 대학 관계자들은 A모 고교의 학교폭력 사건을 상세히 알고 있어서 체육특기생 수시응시 지원서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학폭 가해자들이 해당 교육청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이다. 해당고교는 학교 건물의 석면공사로 인해서 2022년도 학교일정을 변경하여 이번달 19일(월)에 졸업식, 20일(화)에는 종업식를 했다.
사법제도의 헛점을 이용해서 대학지원을 한 사례로 학교폭력으로 중징계를 받고 경찰 조사기간 중에 대학수시 체육특기생에 지원하여 응시해 합격이 되는 입시의 문제점들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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