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우즈벡 국가대표 출신 MF 알리바예프 영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강원FC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이크롬존 알리바예프를 품에 안으며 중원을 보강했다.
최용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강원은 "K리그에서 활약한 알리바예프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강원FC가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이크롬존 알리바예프를 품에 안으며 중원을 보강했다.
최용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강원은 "K리그에서 활약한 알리바예프를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알리바예프는 공수를 넘나드는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을 통해 강원의 허리에 에너지를 보탤 예정이다. 또한 그의 뛰어난 패스 능력은 강원의 팀 컬러인 역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즈벡 국가대표로 뛰었던 알리바예프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 당시 FC서울의 사령탑이었던 최용수 감독의 눈에 띄어 K리그에 입성했다. 2019년 FC서울에 입단한 그는 첫 해 35경기에 나와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최용수 감독의 선택을 증명했다. 이후 대전하나시티즌과 파흐타코르 타슈켄트 FK 등을 거친 알리바예프는 2년 만에 최용수 감독과 재회하게 됐다.
최용수 감독을 보고 이적을 결심했다는 알리바예프는 "지난해 강원의 경기를 인상 깊게 봤다. 다음 시즌에도 팀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 여러분께 말보다는 축구로 보여드리겠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면 그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