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대표 출신 알리바예프, 강원FC행…최용수 감독과 재회

이의진 2022. 12. 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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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크롬존 알리바예프(28)가 프로축구 K리그1 강원 FC에서 최용수 감독과 재회한다.

이때 활약을 눈여겨본 최 감독의 선택을 받은 알리바예프는 2019년 FC서울에 입단해 첫 시즌 35경기에 출전,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대전하나시티즌을 거쳐 고국의 파흐타코르 타슈켄트 FK에서 뛰던 알리바예프는 서울에서 강원으로 적을 옮긴 최 감독과 2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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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알리바예프 [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이크롬존 알리바예프(28)가 프로축구 K리그1 강원 FC에서 최용수 감독과 재회한다.

강원 구단은 알리바예프를 아시아쿼터 제도로 영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주로 중원에서 뛰는 알리바예프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모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중이라 전했다.

구단은 특히 알리바예프의 패스 능력이 팀의 트레이드마크인 역습 축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즈베키스탄 대표로 출전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 한국과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뜨리며 한국 축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당시 알리바예프의 멀티 골에 탈락 위기에 몰렸던 김학범호는 황의조(올림피아코스)의 해트트릭과 연장전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4-3 역전승을 거뒀다.

이때 활약을 눈여겨본 최 감독의 선택을 받은 알리바예프는 2019년 FC서울에 입단해 첫 시즌 35경기에 출전,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대전하나시티즌을 거쳐 고국의 파흐타코르 타슈켄트 FK에서 뛰던 알리바예프는 서울에서 강원으로 적을 옮긴 최 감독과 2년 만에 재회하게 됐다.

최 감독을 보고 이적을 결심했다는 알리바예프는 "지난해 강원의 경기를 인상 깊게 봤다"며 "말보다는 축구로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알리바예프 [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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