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금곡동 보행친화공간 조성사업 본격 추진

이호진 기자 2022. 12. 27.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남양주시는 금곡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금곡동 보행친화 공간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곡동 보행 친화 공간 조성사업은 현재 2차선 양방향 통행인 시청 인근 금곡로를 1차선 일방통행으로 변경하고 인도를 확장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곡동 보행 친화 공간 조성사업 정상화와 관련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금곡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금곡동 보행친화 공간 조성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곡동 보행 친화 공간 조성사업은 현재 2차선 양방향 통행인 시청 인근 금곡로를 1차선 일방통행으로 변경하고 인도를 확장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주변 사릉로 일부구간 도로 확장공사와 함께 2018년부터 진행됐으나, 일방통행 변경 시 접근성이 떨어져 상권이 더 침체될 것을 우려하는 일부 상인들의 반대로 금곡로 공사는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이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직접 반대 주민들을 만나 일방통행 필요성과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하며 설득하고, 지난 10월에는 금곡동 주막로 축제를 개최해 일방통행 추진에 대한 긍정적 부분도 확인시켰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일방통행 추진을 확정한 시는 최근 주민 간담회를 열고 상권 활성화 등 향후 사업 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일방통행 전환 공사는 내년 2월부터 약 5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약 800m의 사업구간 내 전신주와 통신주 등도 지중화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일방통행 결정은 시와 주민이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 모범 사례”라며 “의견을 모아주신 주민들의 마음을 엄중이 여기고 금곡로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