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감축 저지 충북대책위 "정원외 기간제교사 확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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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부모와 교육 단체로 구성된 '교원 감축 저지 충북대책위(대책위)'는 27일 "충북교육청은 작은 학교, 혁신학교 교사 축소 배정을 철회하고 자체예산으로 정원 외 기간제교사를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충북교육청은 정부의 교원정원 감축에 맞서 시·도교육감협의회와 정원 확대를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교육청 예산으로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늘려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농산촌 작은학교, 교육복지우선학교에 교원을 추가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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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 학부모와 교육 단체로 구성된 '교원 감축 저지 충북대책위(대책위)'는 27일 "충북교육청은 작은 학교, 혁신학교 교사 축소 배정을 철회하고 자체예산으로 정원 외 기간제교사를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충북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사 감원으로 학교 현장은 내년도 교육과정 준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과밀학급 편성, 순회 수업 확대를 강요하며 학교 현장에 혼란만 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가 내년도 교원정원 3000명을 감원하면서, 충북은 전체 감원 인원의 10%가 넘는 332명(초등 79명, 중등 253명)을 통보했다"면서 "충북교육청은 교원정원 감축의 충격을 고스란히 학교 현장에 떠넘기며 학교를 위기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 지역 대규모 학교는 과밀학급을 확대하고, 농산촌 작은 학교는 교사 정원을 줄이면서 충북교육이 현저히 후퇴하고 있다"고도 했다.
대책위는 "충북교육청은 정부의 교원정원 감축에 맞서 시·도교육감협의회와 정원 확대를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며 "교육청 예산으로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늘려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농산촌 작은학교, 교육복지우선학교에 교원을 추가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p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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