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한국은행 경기본부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노진균 2022. 12. 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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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도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27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지역경제 발전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중소기업 자금 지원과 경제 관련 조사 연구를 통해 지역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파트너"라며 "양 기관 간 협력 증진이 도민의 복리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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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등 4개 분야 협력 강화하기로
27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지역경제 발전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오른쪽)과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사진=경기도

[파이낸셜뉴스 수원=노진균 기자] 경기도와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경기도는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27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지역경제 발전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기관 간 정책협의회 개최 ▲정책협력 실무네트워크 운영 ▲도 공무원 경제분야 역량강화 및 도민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먼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금리 인상 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자금 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C2자금) 수혜대상에 도 정책사업 참여기업을 추가하고, 기존 C2자금 연계보증 지원 규모 확대를 추진하는 등 중소기업 금리 부담 경감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경제동향 파악과 발빠른 위기대응을 위해 양 기관 간 정책협의회와 정책협력 실무 네트워크도 운영, 양 기관이 정기적으로 만나 도 경제현안을 점검하고 실효적인 정책과제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공철 경기본부장은 "내년도 대.내외 경제여건이 결코 밝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중소기업 자금 지원과 경제 관련 조사 연구를 통해 지역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파트너"라며 "양 기관 간 협력 증진이 도민의 복리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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