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랩스, 공공기관용 디지털 증명 솔루션 ‘쿠브플러스(COOV+)’ 선봬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2. 12. 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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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랩스가 블록체인 기반의 공공기관용 디지털 증명 솔루션 ‘쿠브플러스(COOV+)’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쿠브플러스를 활용하면 신분증, 계약서, 학위, 의료 기록 등 모든 증명서를 쉽고 안전하게 발급 및 검증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증명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쿠브플러스’는 조달청의 제안으로 공공수요 숙성지원 과제로 발굴돼 혁신 제품으로 지정됐다. 공공기관은 나라장터의 혁신제품 전용몰을 통해 복잡한 절차 없이 합리적인 가격의 수의 계약을 통해 ‘쿠브플러스’ 솔루션을 즉시 업무에 도입할 수 있다. 각 기관의 구매자는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제27에 따라 구매면책이 적용돼 보호된다.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쿠브플러스’는 종이 증명서 발급에 따른 위변조를 방지하고, 증명서 발급과 검증 업무 자동화로 기존 절차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연간 수조원대의 경제적 편익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증명서를 중앙서버가 아닌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해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

임병완 블록체인랩스 대표는 “블록체인이 가진 부정적인 시각을 해소하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기술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공공기관과 정부 부처에서 ‘쿠브플러스’를 도입한다면 국민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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