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감사위, 도내 공공기관 12곳 징계…배임 혐의 1건 수사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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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감사위원회는 도내 24개 공공기관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 행정상 153건, 신분상 108건을 조치하고 1건을 배임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7일 밝혔다.
도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특정감사는 민선 8기 들어서면서 운영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소명 절차를 진행했으며 재심은 내년 1월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며 "기관경고, 기관장 경고, 수사의뢰는 비공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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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장 경고 4건·경징계 8건·1억5321만원 회수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도내 24개 공공기관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 행정상 153건, 신분상 108건을 조치하고 1건을 배임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7일 밝혔다.
감사위는 이날 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월29일부터 10월11일까지 진행한 공공기관 운영실태 특정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에서 기관경고는 피감사기관 24개 중 12개에 달했고 기관장 경고 4건, 경징계 8건, 훈계 63건, 주의 20건, 재산상 1억5321만원을 회수했다.
행정상 조치는 시정 40건, 주의 81건, 권고‧개선 7건, 현지처분 25건 등 153건이다. 인재육성재단은 공용차량 사적사용과 가족수당 부당지급 등 12건의 시정과 주의조치를 받았다.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직원 회식비 법인카드 분할결제, 공용차량 무단사용, 병가와 공가 혼용 사용 등 7건 △일자리진흥원은 임직원 공용차량 사적사용, 복지포인트 정산 및 퇴직적립금 관리 소홀 5건 △충남연구원은 격려금 지금 등 업무추진비 관리 부적정, 징계의결 요구 및 인사위원회 운영절차 부적정 등 8건 △평생교육진흥원은 업무추진비 과다책정 등 2건이 주의조치됐다.
충남문화재단은 인사위원회 구성 및 대표이사 자격기준 개선·권고, 임직원 연차휴가 한정 부적정 등 4건 △충남경제진흥원은 회의운영비 부적정 집행, 해외사무소 회계처리 부적정 등 4건 △천안의료원은 업무추진비 집행 부적정, 출장검진 등 출장여비 집행 부적정 등 5건 △역사문화연구원은 종합감사 결과 처분 이행 부적정, 음주운전자 징계 감면 부적정 등 10건 △신용보증재단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관리 부적정 등 5건 △충남개발공사는 건설공사 품질관리 활동비 및 준공정산 부적정 및 8221만원 회수 조치 등 6건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및 참가지원 사업 접수 부적정 7건 △충남체육회는 유연근무제 복무점검 소홀, 업무추진비 집행 부적정 등 3건을 지적받았다.
여성가족연구원은 직원 공개채용운용 부적정, 업무추진비 집행 관리소홀 등 5건 △서산의료원은 업무추진비 관리소홀 등 3건 △관광재단 공사대금 정산검토 소홀 등 3건 △과학기술진흥원은 무면허 업체 계약 936만원 회수 조치 등 4건 △충남테크노파크는 무면허 업체계약 등 건설공사 수의계약 운영 부적정, 연구수당 지급관리 소홀 등 14건 △공주의료원은 직접생산 증명원 확인없이 물품 수의계약 등 2건이다.
백제문화재단은 보조금 정산 부적절, 관광기념품 판매용 카드단말기운영 부적정 등 3건 △청소년진흥원은 공가사용 부적절, 업무추진비 사용 부적정 등 5건 △사회서비스원은 복무규정 위반, 공사계약 추진 부적정 등 6건 △홍성의료원은 용역‧물품 의무적 심사대상 사업 계약심사 미준수 등 5건에 대해 시정‧주의 조치됐다.
도 감사위원회 관계자는 “특정감사는 민선 8기 들어서면서 운영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소명 절차를 진행했으며 재심은 내년 1월6일까지 신청해야 한다”며 “기관경고, 기관장 경고, 수사의뢰는 비공개한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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