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사업, 내년 국비 178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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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 예산에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 구간) 사업비 1780억원이 확보됐다.
27일 완도군에 따르면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사업은 총 연장 88.61㎞, 4차선 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약 3조3837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1단계 구간과는 별도로 2단계 구간은 1단계 준공 전 착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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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박진규 기자 = 내년 정부 예산에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광주~강진 구간) 사업비 1780억원이 확보됐다.
27일 완도군에 따르면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사업은 총 연장 88.61㎞, 4차선 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약 3조3837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지난 2014년 타당성 재조사 후 광주 벽진동~강진 성전 1단계, 강진 성전~해남 남창을 2단계로 나누는 변경 안이 만들어져 1단계 구간은 2017년 8월 착공돼 현재 공정률은 68%를 보이고 있다.
1단계 구간은 2026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단계 구간은 국가 계획인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 중점 추진 노선으로 반영됐으며, 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돼 현재 사전 타당성 조사 중이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접근성 획기적으로 개선돼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전국 단일 생활권 형성 등으로 전남 중남부 지역, 광주권과의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에서 광주까지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나 1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현재 추진 중인 1단계 구간과는 별도로 2단계 구간은 1단계 준공 전 착공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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