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부상 악재에 울상…이주연·키아나 스미스 시즌 아웃

이한주 기자 2022. 12. 27. 15: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이라는 악재와 마주했다.

이주연, 키아나 스미스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7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주연은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키아나 스미스는 왼쪽 무릎 슬개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내년 1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부상에서 회복하는데) 이주연은 약 9개월, 키아나 스미스는 6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생명 이주연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이라는 악재와 마주했다. 이주연, 키아나 스미스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7일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주연은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 키아나 스미스는 왼쪽 무릎 슬개건 파열 진단을 받았다. 두 선수 모두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내년 1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부상에서 회복하는데) 이주연은 약 9개월, 키아나 스미스는 6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주연과 키아나 스미스는 전날(26일) 용인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홈 경기(60-72패)에서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이주연은 1쿼터 종료 3분 30여초전 리바운드 이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키아나 스미스도 3쿼터 종료 5초를 앞두고 볼 경합 후 착지하던 도중 무릎을 붙잡고 쓰러졌다.

두 선수 모두 중계방송에 들릴 정도로 크게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했고, 들것에 실려나가 많은 걱정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이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이주연과 키아나 스미스는 당분간 코트에서 보기 어려워졌다.

두 선수 모두 핵심 자원이었던 터라 삼성생명에도 비상이 걸렸다. 삼성생명은 이미 비시즌 기간 열렸던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서 윤예빈이 왼무릎 십자인대 파열을 당해 현재 재활 중이다. 이어 이주연, 키아나 스미스까지 올 시즌 더 이상 뛰지 못하게 되며 2위 수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14번)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