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뇌경색 투병' 방실이, 요양원 생활…걷지도 못해"('아침마당')

정서희 기자 2022. 12. 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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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준이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가수 방실이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동준은 뇌경색으로 쓰러진 절친 방실이를 18년째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준의 아들 이일민은 "아버지가 그간 방실이 선생님 돕기 자선콘서트를 진행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못 했다"며 "과거 방실이 선생님이 아버지를 많이 도와주셨다. 아버지가 라이브 카페를 처음 시작했을 때 방 선생님이 의리로 무료 공연도 해주셨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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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KBS1 '아침마당'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이동준이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가수 방실이의 근황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이동준과 이일민 부자(父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동준은 뇌경색으로 쓰러진 절친 방실이를 18년째 돕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방실이는 요양원에서 지내고 있다. 걷지도 못하고, 말도 정상적으로 하기 힘들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한 달 전에 방실이에게 100만 원을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깜짝 놀랐다. 나한테 돈을 보내달라고 말한 친구가 아닌데, 돈이 전혀 없구나 싶었다.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내가 소홀했구나 싶었다"며 "당시 골프를 치고 있었는데, 바로 라커룸으로 들어가서 돈을 입금해줬다. 마음 상할까 봐 바로 보내줬다"고 했다.

이동준의 아들 이일민은 "아버지가 그간 방실이 선생님 돕기 자선콘서트를 진행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때문에 공연을 못 했다"며 "과거 방실이 선생님이 아버지를 많이 도와주셨다. 아버지가 라이브 카페를 처음 시작했을 때 방 선생님이 의리로 무료 공연도 해주셨다"며 고마워했다.

방실이는 1986년 박진수, 양정희와 함께 '서울시스터즈'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첫차' '청춘열차' '여자의 마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2007년부터 뇌경색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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