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2023년 정기 임원 인사…‘오너 3세’ 담서원 상무 승진

김호준 기자 2022. 12. 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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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은 27일 담철곤 회장의 장남 담서원(33·사진) 수석부장을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승진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23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담 신임 상무는 미국 뉴욕대를 졸업하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오리온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성과·능력주의 원칙 아래 임원 승진인사 폭을 확대하고, 그룹 전 임원이 유임됨에 따라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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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오리온 본사. 오리온그룹 제공
담서원 오리온 경영관리담당 상무. 오리온 제공



박종율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 전무 승진

오리온그룹은 27일 담철곤 회장의 장남 담서원(33·사진) 수석부장을 경영관리담당 상무로 승진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23년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담 신임 상무는 미국 뉴욕대를 졸업하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7월 오리온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오리온그룹 대부분 임원이 유임됐다. 2년이 넘는 코로나19 방역 기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올해 전 법인이 시장 전망치를 넘는 고성장을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박종율 러시아 법인 대표이사는 러시아 법인 고성장세에 기여해 전무로 승진했다. 사우랍 세이스 인도법인 대표이사와 징베이 중국 법인 마케팅팀장은 첫 외국인 임원으로 선임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성과·능력주의 원칙 아래 임원 승진인사 폭을 확대하고, 그룹 전 임원이 유임됨에 따라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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