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예타 통과 '환영'…조성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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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국립난대수목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라는 좋은 결과를 군민들에게 안겨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로 당초 준공 예정인 2030년보다 앞당겨 국립난대수목원을 조성해 완도군이 해양치유 중심지,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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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년 현장조사 용역 실시
국내 첫 난대수목원 조성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전남 완도군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후 1년 만에 예타 통과가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KDI(한국개발연구원)는 지난 2월부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사업을 대상으로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기술성 등을 평가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그 과정에서 경제성(B/C)이 낮게 나와 완도군 등이 바짝 긴장했으나 종합평가 절차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집중 제시해 예타 통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예타 통과에 따라 산림청과 전남도, 완도군 등은 내년 현장조사 용역을 실시하는 등 난대수목원 조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련 용역 예산 6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국립난대수목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라는 좋은 결과를 군민들에게 안겨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로 당초 준공 예정인 2030년보다 앞당겨 국립난대수목원을 조성해 완도군이 해양치유 중심지,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난대수목원은 완도군 군외면 ‘완도수목원’ 부지(381㏊)에 조성된다. 2030년까지 1475억여원을 투입해 ‘살아있는 박물관(Living Museum)’을 테마로 전국 최대 규모의 온실, 모노레일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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