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상황실장 "尹대통령, '재난컨트롤 타워는 자신'이라고 말해"

박기범 기자 2022. 12. 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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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오섭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은 27일 이태원 참사의 컨트롤타워 논란과 관련해 "'재난 컨트롤타워는 자신'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하신 말"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기관보고에서 장혜영 정의당 의원의 '국가재난 컨트롤타워가 어디냐'라는 질문에 "일관되는 궁극적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는 말을 (윤석열 대통령이) 하셨다"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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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일관되게 궁극적 책임 대통령에 있다고 말해"
"문재인 정부에서 개정한 설명문 계승해 상황 관리"
한오섭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2022.12.27/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오섭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은 27일 이태원 참사의 컨트롤타워 논란과 관련해 "'재난 컨트롤타워는 자신'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 하신 말"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기관보고에서 장혜영 정의당 의원의 '국가재난 컨트롤타워가 어디냐'라는 질문에 "일관되는 궁극적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는 말을 (윤석열 대통령이) 하셨다"며 이같이 답했다.

한 실장은 "지침을 보면 국가안보실과 대통령 비서실은 위기관리 컨트롤타워로서 통합적 위기관리 체제를 견고히 구축, 운영하는 것에 있고 각급 부처와 기관장은 그에 따라 소관분야의 업무를 충실히 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문재인 정부에서 개정한 설명문에 맞게 저희들도 이를 계승해서 상황을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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