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택시기사 사건' 용의자 "전 여자친구도 살해했다"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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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숨긴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 A씨가 전 여자친구이자 동거인이었던 50대 여성 B씨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말다툼을 벌이다 C씨를 살해한 A씨는 시신을 옷장에 숨겼으나 지난 26일 여자친구가 시신을 발견해 신고하면서 범행이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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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옷장에 시신을 숨긴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 A씨가 전 여자친구이자 동거인이었던 50대 여성 B씨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8월에 (B씨를) 살해했고 시신은 파주시 천변에 유기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음주운전을 하다 60대 택시 기사 C씨와 접촉 사고를 낸 뒤 "경찰에 신고하지 않으면 합의금을 많이 주겠다"며 C씨를 파주시 아파트로 유인했다.
이후 말다툼을 벌이다 C씨를 살해한 A씨는 시신을 옷장에 숨겼으나 지난 26일 여자친구가 시신을 발견해 신고하면서 범행이 들통났다.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은 A씨가 거주 중인 집과 사용 중인 휴대전화가 모두 B씨 명의인 것을 확인하고 조사를 벌인 끝에 A씨 자백을 받아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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