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선 할머니 별세…김동연 “나눔의 집에 세 분의 할머니만 남아계신다”

2022. 12. 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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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진실을 알리는데 평생을 헌신해오신 이옥선 할머니께서 별세하셨습니다"라고 알렸다.

김 지사는 "이옥선 할머니께서는 용기 있게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을 알리셨습니다. 한편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2천만원을 지역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선행을 베풀기도 하셨습니다. 이제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는 단 세 분의 할머니만 남아 계십니다. 할머니들께 남은 시간은 얼마 없습니다"고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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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김동연 경기지사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진실을 알리는데 평생을 헌신해오신 이옥선 할머니께서 별세하셨습니다”라고 알렸다.

김 지사는 “이옥선 할머니께서는 용기 있게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을 알리셨습니다. 한편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2천만원을 지역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등 선행을 베풀기도 하셨습니다. 이제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는 단 세 분의 할머니만 남아 계십니다. 할머니들께 남은 시간은 얼마 없습니다”고 햇다.

이어 “우리가 할머니들의 삶을 기억해야 합니다. 미래 세대와 함께 할머니들의 소망을 기억하고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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