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불법 후원금 의혹' 황희 의원·수자원공사 사장 입건

유서영 rsy@mbc.co.kr 2022. 12. 27.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수자원공사로부터 대가성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초 황희 더불어민주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도 입건했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황 의원이 그 대가로 지난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총 1천만 원의 후원금을 받았다며 황 의원과 수자원공사 임원진 두 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수자원공사로부터 대가성 후원금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초 황희 더불어민주당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도 입건했습니다.

황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던 지난 2018년 수자원공사가 부산 스마트시티에 건물 임대 사업을 벌일 수 있도록 한 '스마트도시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황 의원이 그 대가로 지난 2019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총 1천만 원의 후원금을 받았다며 황 의원과 수자원공사 임원진 두 명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공무원이 담당 업무 관련 청탁 또는 알선을 해 정치자금을 기부하거나 기부받는 행위는 정치자금법에 위반됩니다.

경찰은 앞서 지난 5월 초 수자원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해 내부 자료를 확보했고,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을 포함한 임원 다수를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39934_3567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