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교통정체' 김포시 양촌산단교차로, 지하차도 개설

경기=권현수 기자 2022. 12. 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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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와 양촌읍 대포리를 잇는 국지도84호선의 상습 정체 구간인 양촌산단교차로 지하차도 개설공사가 내달 착공한다.

27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양촌산단교차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IC 개통 후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와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특히 경기도가 현재 공사 중인 국지도84호선 초지대교~인천 도로건설공사가 준공되면 양촌산단교차로의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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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산단교차로의 지하차도 개설공사 /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와 양촌읍 대포리를 잇는 국지도84호선의 상습 정체 구간인 양촌산단교차로 지하차도 개설공사가 내달 착공한다.

27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양촌산단교차로는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IC 개통 후 지속적인 교통량 증가와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교통체증이 심각하다.

지난해 8월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수요·용량 분석 결과에서 도로 서비스 수준 E등급으로 나와 개선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가 현재 공사 중인 국지도84호선 초지대교~인천 도로건설공사가 준공되면 양촌산단교차로의 교통체증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시는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해 9월 지하차도 설계에 들어갔다. 내년 1월 착공,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310억 원을 들여 총연장 445m, 왕복 4차로로 개설된다.

시 관계자는 "지하차도가 개설되면 교통정체 해소로 교통 편의성 향상과 함께 김포, 인천 뿐 아니라 서울방면, 경기남부권, 경기북부권 등 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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