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도? 외국어 과외선생님과 ♥︎연인→결혼 ★계보 잇나 [Oh!쎈 레터]

[OSEN=최나영 기자] 배우 송중기의 열애 소식이 화제다.

송중기의 새 여자친구는 영국에서 활동한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로 지목된 가운데 그가 과거 송중기의 외국어 과외 선생님이란 추측도 힘을 받고 있다. 송중기가 외국어 과외 선생님과 연인이 되고 결혼까지 골인한 연예인 계보를 이을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이 상당하다.

♥︎ 송중기, 아직 '설'이지만..결혼까지?

송중기의 여자친구로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인 1984년생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는 imdb에 따르면 영국과 콜롬비아 혈통으로 어렸을 때 이탈리아 로마로 이사했다.

송중기는 지난 9월 열린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고 수상 소감으로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우리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 소중하게 생각해준 우리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는데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그는 안테스와 마야라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 날라는 송중기의 반려견이다. 우연이라면 기막힌 우연이다.

여기에 일각에서는 그녀가 드라마 ‘빈센조’ 촬영 당시 송중기의 이탈리아 과외 선생님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송중기는 '빈센조'에서 이탈리아어를 유창하게 연기로 화제를 모았는데 종영 인터뷰에서 "이탈리아어 선생님과 계속 붙어서 연습하고 외우며 발음도 최대한 가까이 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드라마에서 송중기가 연기한 빈센조 까사노는 극 중 이탈리아 보코니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는 실제 해당 대학교 졸업생이다.

이와 관련헤 송중기 소속사 측은 "교제 사실 이 외의 정보들에 대해서는 확인 불가"란 입장이다. 긍정도 부인도 아니지만, '부인이 아닌것'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모양새다. 1년여 열애해 왔고 서로의 가족들까지 만나는 등 진지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기에 결혼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한편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의 필모그래피에는 '리지 맥과이어', ‘처녀의 성', '로 앤 오더', 'CCTV : 은밀한 시선', '나의 아버지', '보르히아' 등 있으나 몇 년전부터 배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 이윤진, 이범수의 영어 선생님 "선생과 제자로 거리 두다가.."

연예계에서는 배우 이범수와 방송인 겸 통역사 이윤진이 영어 과외 학생-선생님으로 만난 사이.

이윤진은 가수 겸 배우 비를 가르친 후 언론대학원을 다니고 있던 차에 이범수를 가르치게 됐다. OSEN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윤진은 비에게도 그랬고, 이범수에게도 역시 선생과 제자로 거리를 두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범수의 아날로그적인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윤진은 OSEN에 "일을 할 때는 선생-제자로 거리를 두는 게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범수 씨를 가르치고 2달 쯤 됐을까. 그 때부터 개인적인 부분을 물어보시더라고요(웃음). 그리고 당시 제가 책을 집필하고 있었는데 저에게 제 이름이 새겨진 펜을 선물해주셨어요. 그래서 '요즘은 컴퓨터로 작업을 한다'고 말했더니 놀라워하시면서 굉장히 쑥스러워하시더라고요. 컴퓨터 메일 보내는 것도 잘 모르시고(웃음). 연예계 사람들을 생각할 때 가진 이미지와는 달랐어요. 아날로그적인 성격, 색다른 매력을 느꼈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윤진은 케이블채널 tvN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도 영어 과외 수업을 통해 이범수와 만났다고 밝히며 “영어 과외 수업하다 9개월 정도 됐을 때 연인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윤진은 당시 방송에서 "그 전엔 수업만 했다. 어려운 학생이었다. 9개월쯤 되더니 ‘꿈이 뭐냐’라고 개인적인 질문을 하더라.학교 캠퍼스로 데려가 연극을 했던 곳과 꿈을 키웠던 곳을 다 소개해줬다. 그 후 차로 돌아와 커플 키홀더와 향수를 주더라. 무슨 의미냐 물었더니 쑥스러웠는지 ‘모르시겠습니까?’라고 버럭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이후 연인이 된 이윤진과 이범수는 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고 현재 1남 1녀를 낳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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