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추위 속 공기질 말썽…내일 중부·서해안 눈

차민진 2022. 12. 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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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끝자락에 강한 찬바람이 좀처럼 잦아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도 많이 추우셨을 텐데요.

중부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는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 철원은 오늘 아침 영하 16.9도까지 곤두박질쳤는데요.

낮 동안 맑은 하늘 아래 기온이 오르면서 어제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는 지역이 많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2.7도 나타내고 있고요.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불청객 미세먼지는 오늘도 말썽입니다.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인데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충북지역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충북지역은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진 상황인데요.

내일은 국외 미세먼지까지 추가적으로 유입이 되면서 더 많은 지역의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외출하실 때는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로 잘 착용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하늘에는 구름양이 늘어나겠고요.

내일은 곳곳에 눈과 비 예보가 있습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 충청 지역에 한때 눈이 내리겠고요.

밤부터 모레 아침까지는 서해안 지역에 눈소식이 있습니다.

눈비 구름이 지난 이후에는 다시 찬바람이 강해지겠고요.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가 하면 날씨가 더 추워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체감 추위는 기온보다 더 심하게 느껴지니까요.

따뜻한 옷차림과 방한용품도 꼭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강추위 #한파특보 #체감추위 #초미세먼지 #공기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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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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