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균형인사과→통합인사정책과…"차별없는 공직문화 확산"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인사혁신처는 27일 기존 균형인사과를 통합인사정책과로 개편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인사처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공직 내 통합인사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강화하는 내용의 '인사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및 관련 시행규칙을 공포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한 통합인사정책과는 여성, 장애인, 지역인재 임용 확대 등 균형인사에서 더 나아가 향후 다양성 관리와 포용적 문화 구축을 위해 능동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사처는 기존 균형인사과의 인사감사 기능과 인력을 인사혁신기획과로 재배치하는 등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일부 부서 기능과 인력도 조정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앞으로도 공직 내 소수 직렬 제도 개선 등 정부 통합인사 정책의 확대를 통해 차별 없는 공직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호 인사혁신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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