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약국에 감기약 적정량 판매 협조 공문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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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감기약 수급 불균형을 우려해 16개 시·도 지부에 적정량만 판매하도록 안내했다.
약사회는 공문에서 "약국에서 감기약 등 호흡기 질환 치료제를 판매할 경우 증상에 따라 적정량만 판매될 수 있도록 지부 소속 회원에게 적극 안내해 달라"라며 "약국이 개별 환자에게 한 번에 과다한 양의 감기약을 판매하면 의약품 오남용 우려와 약국의 도매 행위로 오인될 수 있어 의약품 수급 상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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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감기약 수급 불균형을 우려해 16개 시·도 지부에 적정량만 판매하도록 안내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약사회는 전날 오후 전국 16개 시·도 지부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약사회는 공문에서 “약국에서 감기약 등 호흡기 질환 치료제를 판매할 경우 증상에 따라 적정량만 판매될 수 있도록 지부 소속 회원에게 적극 안내해 달라”라며 “약국이 개별 환자에게 한 번에 과다한 양의 감기약을 판매하면 의약품 오남용 우려와 약국의 도매 행위로 오인될 수 있어 의약품 수급 상황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번 공문은 보건복지부가 약사회에 최근 감기약 판매와 관련한 주의 사항을 안내하고 협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최근 국내서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따른 감기약 품귀 현상 우려로 판매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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