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상 "올해 北 미사일 발사 역대 최다…연말연시도 경계"

최서윤 기자 2022. 12. 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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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NHK에 따르면 하마다 방위상은 이날 각료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전례 없는 높은 빈도로 탄도미사일 등 발사를 반복하고 있어 미사일 관련 기술, 운용 능력을 급속히 진전해 나갈 것이 틀림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에서는 특히 지난 10월 4일 오전 북한이 자강도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1발이 970여㎞ 고도에서 약 마하 17(초속 약 5.78㎞)로 4500여km를 비행,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에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낙하하자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발령하고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에 대피 지시를 내리는 등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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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日 상공 비행 IRBM…美 전역 사정권 ICBM 日 EEZ 내 낙하
"향후 각종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중대하고 임박한 위협"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 ⓒ AFP=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27일 "북한의 올해 탄도미사일 등 발사는 역대 최대 수준인 36회에 이르렀다"며 "연말연시도 미국이나 한국 등과 연계해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NHK에 따르면 하마다 방위상은 이날 각료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전례 없는 높은 빈도로 탄도미사일 등 발사를 반복하고 있어 미사일 관련 기술, 운용 능력을 급속히 진전해 나갈 것이 틀림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에서는 특히 지난 10월 4일 오전 북한이 자강도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1발이 970여㎞ 고도에서 약 마하 17(초속 약 5.78㎞)로 4500여km를 비행,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에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낙하하자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발령하고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에 대피 지시를 내리는 등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또 지난달 18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화성-17형'은 미국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사거리 1만 5000km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미사일은 홋카이도 인근 오시마섬 서쪽 부근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낙하해 위기감을 더했다.

하마다 방위상은 "북한은 앞으로도 각종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실시 등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안보에 있어 종전보다 더욱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으로 단호하게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2022년은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우리 국가의 위용과 절대적인 힘이 만천하에 과시된 위대한 승리의 해"라면서 올해 '군사부문'의 성과를 부각했다. 특히 지난 11월18일 김정은 총비서의 지도 하에 발사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화성포-17형)'의 시험발사 성공의 의미를 크게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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