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위상 "올해 北 미사일 발사 역대 최다…연말연시도 경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NHK에 따르면 하마다 방위상은 이날 각료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전례 없는 높은 빈도로 탄도미사일 등 발사를 반복하고 있어 미사일 관련 기술, 운용 능력을 급속히 진전해 나갈 것이 틀림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에서는 특히 지난 10월 4일 오전 북한이 자강도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1발이 970여㎞ 고도에서 약 마하 17(초속 약 5.78㎞)로 4500여km를 비행,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에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낙하하자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발령하고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에 대피 지시를 내리는 등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향후 각종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중대하고 임박한 위협"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하마다 야스카즈 일본 방위상은 27일 "북한의 올해 탄도미사일 등 발사는 역대 최대 수준인 36회에 이르렀다"며 "연말연시도 미국이나 한국 등과 연계해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NHK에 따르면 하마다 방위상은 이날 각료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전례 없는 높은 빈도로 탄도미사일 등 발사를 반복하고 있어 미사일 관련 기술, 운용 능력을 급속히 진전해 나갈 것이 틀림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에서는 특히 지난 10월 4일 오전 북한이 자강도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1발이 970여㎞ 고도에서 약 마하 17(초속 약 5.78㎞)로 4500여km를 비행,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에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낙하하자 'J얼럿(전국순간경보시스템)'을 발령하고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에 대피 지시를 내리는 등 긴장이 고조된 바 있다.
또 지난달 18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화성-17형'은 미국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사거리 1만 5000km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미사일은 홋카이도 인근 오시마섬 서쪽 부근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낙하해 위기감을 더했다.
하마다 방위상은 "북한은 앞으로도 각종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실시 등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안보에 있어 종전보다 더욱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으로 단호하게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sab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관수술 받았는데, 아내 핸드백에 콘돔…이혼 요구하자 아파트 달라네요"
- 남편이 밀어 34m 절벽서 '쿵'…살아남은 그녀, 5년 만에 출산 '기적'
- 15살 남고생과 눈맞은 女교생…소문 막으려 친구 동원, 결국 죽음에
- 영월터널 역주행 운전자, 사고 전 SNS에 술 파티 영상…"예전에도 음주 재판"
- 한의사 남편 휴대폰 속 소개팅 앱…"안 만났지만 야한 농담, 이혼 고민"
- 장신영 '미우새' 나온다…'불륜 의혹 남편' 강경준 용서 언급할까
- "쌍둥이 낳다 식물인간 된 아내…시설로 못 보내겠다" 남편에 '뭉클'
- 길건 "성상납 않는 조건으로 소속사 계약…대표, 매일 가라오케로 불렀다"
- 배달기사 발목에 전자발찌 떡하니…"성범죄자 우리집 온다니 소름"
- 오영실 "임신 때 폭염, 에어컨 사달래도 꿈쩍 안 한 남편…결국 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