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기관평가인증 대학 49곳 늘어…1개 대학 '불인증'

정현수 기자 2022. 12. 27.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 정부의 대학평가를 대신하게 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49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다.

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은 27일 2022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결과와 인증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불인증' 대학은 판정일으로부터 2년이 지난 후 다시 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에 따른 경영위기대학, 대교협의 기관평가 미인증대학을 제외하고 모든 대학에 일반재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이 23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고에서 열린 대교협 하계 대학총장세미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2022.6.23/뉴스1

앞으로 정부의 대학평가를 대신하게 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49개 대학이 인증을 받았다.

대교협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은 27일 2022년 하반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평가결과와 인증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대학평가인증위원회는 50개 신청 대학 중에서 47개 대학에 '인증', 2개 대학에 '조건부 인증', 1개 대학에 '불인정'으로 판정했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5년 동안 인증이 유효하다.'조건부인증'의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불인증' 대학은 판정일으로부터 2년이 지난 후 다시 평가를 신청할 수 있다. 인증 대학의 인증기간은 각 대학별로 다르다. 재평가 과정에선 인증과 동일한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학에는 서울대와 충남대, 충북대 등 주요 국립대와 연세대 등 주요 사립대가 포함됐다. 대학평가원은 50개 신청 대학을 평가하기 위해 총 17개 평가단, 85명의 평가위원을 위촉했다. 이후 서면평가와 현지 방문평가, 대학의견서 접수 등의 과정을 거쳤다.

한편 교육부는 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던 대학 평가인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에 따른 경영위기대학, 대교협의 기관평가 미인증대학을 제외하고 모든 대학에 일반재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