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탁재훈 대상? 사고 쳐서 안돼”(‘돌싱포맨’)

방송인 신동엽이 탁재훈의 대상 수상을 반대했다.

27일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돌싱포맨’)’은 ‘탁재훈, 서장훈의 단호박 ‘대상’ 선택에 왕섭섭!’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네이버 TV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탁재훈은 “‘2022년 SBS 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돌싱포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그리고 ‘런닝맨’의 각축전이다”라며 운을 뗐다.

지난 17일 열린 올해 SBS 연예대상 후보에는 신동엽,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이 이름을 올렸다.

탁재훈은 신동엽에게 “누가 대상을 받을 것 같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누가 받을까 헷갈릴 땐 못 받을 것 같은 사람을 한 명씩 지워나가면 된다”면서 “불안한 사람은 빼자. 바로 탁재훈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대상을 줬는데 사건·사고에 휘말릴까 봐 걱정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대상 주인공으로 ‘미우새’에 함께 출연 중인 신동엽을 선택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람들이 서장훈은 ‘미우새’에 있을 때보다 ‘돌싱포맨’에 있을 때 더 편해 보인다고 하더라”며 뒤끝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2022 SBS 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