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무인기 도발에 강화평화전망대 또 임시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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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무인기 침범으로 인해 임시휴장을 했던 인천 강화평화전망대가 문을 연지 5시간 만에 또 운영을 중단했다.
강화군은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하자 군 요청에 따라 오후 2시쯤 휴장했었다.
강화군은 27일 오전 9시쯤 강화평화전망대를 개장했으나 5시간 만인 오후 2시쯤 다시 휴장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북한 무인기 침범으로 인해 임시휴장 결정을 내렸다"며 "전망대 재 개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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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뉴스1) 정진욱 기자 = 북한의 무인기 침범으로 인해 임시휴장을 했던 인천 강화평화전망대가 문을 연지 5시간 만에 또 운영을 중단했다.
강화군은 27일 오후 2시를 기해 강화평화전망대를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하자 군 요청에 따라 오후 2시쯤 휴장했었다.
강화군은 27일 오전 9시쯤 강화평화전망대를 개장했으나 5시간 만인 오후 2시쯤 다시 휴장했다. 이번 휴장조치는 군부대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날 관람객은 140여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군은 강화평화전망대에 최소 근무자만 배치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북한 무인기 침범으로 인해 임시휴장 결정을 내렸다"며 "전망대 재 개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군은 26일 오전 10시25분쯤 경기 김포시 전방 및 MDL 북쪽 상공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이상항적 1개를 최초 발견한 후 대응작전에 나섰다.
이 무인기는 한강 하구 중립수역 상공을 거쳐 김포 애기봉과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 사이를 지나 서울을 향해 직선으로 날아왔으며, 이어 4대가 인천 강화 일대를 휘젓고 다녔다.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이 군 당국에 공식 확인된 건 2017년 6월 이후 약 5년6개월 만이다. 당시 강원도 인제 야산에서 주민에게 발견된 북한 무인기의 카메라엔 경북 성주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 등 관련 사진이 550여장 찍혀 있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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