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클럽' 살라흐 "나도 리버풀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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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지난 시즌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살라흐는 은퇴한 제라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한 골 도움 하나로, 리버풀 선수로는 2번째 '50-50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전반 5분, 로버트슨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살라흐가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올 시즌 리그 7호골과 4호 도움, 리버풀 소속으로는 역대 2번째 50-50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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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과 지난 시즌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살라흐는 은퇴한 제라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한 골 도움 하나로, 리버풀 선수로는 2번째 '50-50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반 5분, 로버트슨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살라흐가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절묘한 패스 두 번으로 수비를 허문 리버풀의 조직력이 돋보였습니다.
기세가 오른 살라흐는 30여 분 뒤 어시스트까지 기록했습니다.
골 에리어 왼쪽 좁은 지역에서도 반다이크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살라흐가 반다이크에게 내준 공, 팀의 2번째 골이 됐습니다."
올 시즌 리그 7호골과 4호 도움, 리버풀 소속으로는 역대 2번째 50-50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과거 첼시에서 고전했지만, 2번째 EPL 클럽의 붉은 유니폼을 입고 세계 최고의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선제골을 도운 로버트슨도 54호 어시스트로 리그 수비수 중 역대 도움 1위에 올랐고, 리버풀은 3대 1로 이겼습니다.
아스널은 웨스트햄에 짜릿한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은케티아의 환상적인 터닝슛 등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쳐 4연승, 선두를 지켰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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