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지원… 전국 유일 5만 원까지

경기=박광섭 기자 2022. 12. 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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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내년에도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용인청년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지원사업'은 취업준비생을 비롯한 사회초년생들에게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권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청년들이 자기 계발과 안정적인 구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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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청년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지원사업 포스터/사진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가 내년에도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용인청년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지원사업'은 취업준비생을 비롯한 사회초년생들에게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권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 청년들이 자기 계발과 안정적인 구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처음 사업을 시행한 올 한 해 동안 740여 명의 청년이 지원 받았다.

한컴오피스와 MS오피스 등 가정용 오피스 프로그램 구입 비용은 회사와 사용기간에 따라 다르다. 한컴오피스 학생용 다운로드 가격이 약 6만 원대, Microsoft 365는 1년 구독이 8만9000원~11만9000원 선이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청년들이 소프트웨어를 구입 후 영수증 등을 제출하면 시가 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구독형 소프트웨어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1인당 매년 1회씩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최근 1개월 안에 발급된 주민등록초본, 소프트웨어 구입영수증, 신청자 성명과 제품번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조사 홈페이지 내 제품등록 후 화면 캡처본 등을 첨부해야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정품 소프트웨어 구입에 따른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에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기 계발과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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