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럭키칠곡 챌린지’를 아시나요?

소장섭 기자 2022. 12. 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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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사무총장 서선원)은 소아암 어린이를 응원하는 '럭키칠곡 챌린지'를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하루에 3~4명의 어린이가 소아암을 진단받지만 적절한 치료를 할 경우 8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인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밝은 내일을 위해 이번 럭키칠곡 챌린지를 통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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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어린이 응원 ‘럭키칠곡 챌린지’ 진행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럭키칠곡 챌린지에 참여한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사무총장 서선원)은 소아암 어린이를 응원하는 '럭키칠곡 챌린지'를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럭키칠곡 챌린지'는 손가락 7자 포즈 사진을 촬영해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환자를 응원하는 글과 함께 챌린지를 이어갈 두 명을 지명하고 SNS에 게시하면 된다. 손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다.

'럭키칠곡 챌린지'는 경북 칠곡군에 사는 김재은(순심여고ᐧ15)양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월드컵에 참여한 손흥민 선수에게 골 세레머니로 럭키 칠곡 포즈를 부탁하며 소아암 어린이에게 용기와 행운을 보내달라고 올린 사연에서 비롯됐다.

축구, 배구 등 현역 국가대표 선수는 물론 가수, 아나운서, 배우, 교수, 참전용사, 지방자치단체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유명 인사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를 위한 '럭키칠곡 챌린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SNS를 통해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전 SK감독 이만수 △KT위즈 야구단 강백호, 김상수 △배구 국가 대표 김연경, 박정아 △축구 국가대표 홍철 △탤런트 노현희 △트로트 가수 김혜연, 은가은 △장구의 신 박서진 △방송인 출신 역사학자 정재환 △외솔 최현배 선생의 손자 최홍식 전 연세대 의대 교수 △김재욱 칠곡군수 △전준영 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 등을 지명했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하루에 3~4명의 어린이가 소아암을 진단받지만 적절한 치료를 할 경우 80% 이상의 완치율을 보인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밝은 내일을 위해 이번 럭키칠곡 챌린지를 통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럭키칠곡은 6.25 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의 첫 글자 '칠'이 행운을 의미하는 숫자 7과 발음이 같은 데서 출발했다. 평화를 가져다준 행운의 칠곡과 긍정의 힘이 행운과 성공을 부른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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