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실천한 동양과 시위 벌인 서양, 그 이유는?

김동현 2022. 12. 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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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휩쓸기 시작했을 무렵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세계적인 명서 '총, 균, 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오는 28일부터 EBS 1 '위대한 수업-그레이트 마인즈'에 출연해 '동양과 서양은 왜 다른가'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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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를 휩쓸기 시작했을 무렵 마스크 착용을 둘러싼 동양과 서양의 문화적 차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세계적인 명서 '총, 균, 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오는 28일부터 EBS 1 '위대한 수업-그레이트 마인즈'에 출연해 '동양과 서양은 왜 다른가'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지리학자이자 생물학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 [사진=EBS 제공]

그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을 두고 집단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 이를 실천한 동양과 개인의 이익과 자유를 최우선에 두어 착용 지침에 반발하는 시위를 벌인 서양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해 과거의 농업에 주목한다.

재레드는 1만1천 년 전 동서양에 각각 자리 잡은 농작물의 차이가 지금의 두드러진 문화적 차이까지 이어졌다고 말하며 생계 수단에 따라 다른 문화를 만들어 온 동서양의 흥미로운 차이점을 설명한다.

재레드 다이아몬드 저서 '총, 균, 쇠' [사진=EBS 제공]

아울러 '총, 균, 쇠'를 통해 세계 문명의 불균등 발전이 지리학적인 이유 때문이라는 답을 내놓은 그는 지리적인 차이가 각 나라와 개인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강연을 펼친다.

또한 '세계적 불평등' '핵무기' '기후변화' '천연자원 고갈'을 인류가 직면한 네 가지 위험으로 규정하고 그 역경을 헤쳐 나갈 희망의 열쇠가 무엇인지도 알아본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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