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K바이오, 올해 주가 등락률 하위 50종목에 다수 포함

황재희 기자 2022. 12. 27.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국내 바이오 주식시장 한파로 인해 주가가 크게 요동치면서 주가 등락률 하위 50위에 바이오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27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3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주가 등락률 하위 50종목'(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 국내 바이오 기업 11개가 포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내 바이오 기업 11개, 하위 50위에 들어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올해 국내 바이오 주식시장 한파로 인해 주가가 크게 요동치면서 주가 등락률 하위 50위에 바이오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27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3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주가 등락률 하위 50종목’(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 국내 바이오 기업 11개가 포함됐다.

이 기간 등락률이 가장 큰 바이오 기업은 엔지켐생명과학으로, 시작일 기준가는 9550원이었으나, 종료일 종가는 1650원이었다. 81.98%가 하락하면서 50개 종목 중 6위를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등 의약품·의료기기 업체인 한국비엔씨는 엔지켐생명과학에 이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2만6647원이었던 시작일 기준가는 4900원으로 떨어져 81.61% 하락했다. 전체 순위로는 8위였다.

이어 시작일 기준가가 1만3737원이었던 아이큐어는 2635원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9위를 기록했다. 80.82% 하락한 수치이다.

단심실증치료제 신약 개발 중인 메지온은 전체 순위 11위를 기록했다. 7만2466원이던 주가는 종료일 종가 기준 1만4000원으로 떨어졌다. 80.68%가 하락했다.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안트로젠은 6만4300원이던 주가가 77.14% 하락해 1만4700원을 기록, 전체 순위 15위로 나타났다.

이어 22위에 오른 셀리드는 4만9100원이던 주가가 1만2150원으로 75.25% 하락했고, 31위에 오른 유바이오로직스는 3만5050원이던 주가가 9480원으로 72.95% 하락했다.

아이진은 1만9100원이던 주가가 5400원으로 71.73% 하락했으며, 6240원이었던 넥스턴바이오는 1765원으로 71.71% 하락했다.

42위를 기록한 압타바이오는 3만7200원이었던 주가가 1만1050원으로 70.30% 하락했고, 50위를 기록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9600원이던 주가가 69.22% 하락해 2955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기준 시가총액 상위 50위에는 바이오 기업 3곳이 포함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8조5762억원으로 전체 3위를 기록했고, 11위를 기록한 셀트리온이 24조852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0조5231억원으로 33위를 기록했다.

LG생명과학을 흡수합병, 바이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LG화학은 44조1202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