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복권...정치권 새바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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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식(69)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가 27일 오전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포항 출신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 포항 북구 출신 이병석 전 새누리당 의원과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사면 복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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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공원식(69)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가 27일 오전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포항 출신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 포항 북구 출신 이병석 전 새누리당 의원과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사면 복권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국민 통합에 방점을 둔 특별 사면을 통해 정치인과 공직자, 선거사범, 특별 배려 수형자 등 총 1373명을 사면했다.
공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포항시의회 제4대 전·후반기 통합 의장을 역임하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와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을 지낸 포항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다.
현재 사단법인 포항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공 전 부지사의 이번 사면 복권으로 지역 정치권에 새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공 전 부지사는 지난 15일자로 교육부로부터 선린대학교 이사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지난 16일 선린대학교 S이사 등이 제기한 자격 등에 관한 소송도 기각돼 이번 사면으로 정치적 운신의 폭이 대폭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원식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번에 국민통합차원에서 사면 복권된 만큼 지역에서 할 수 있는 보람찬 일을 찾아 지역사회에 기여해 나가겠다"며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틀린 것은 틀리다고 말하는 정치 원로로서 처신을 더욱 신중히 해 지역사회발전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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