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청소년 5·18 홍보단 '5·18 푸른새' 명명

김재선 2022. 12. 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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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지난 1∼12일 공모작을 접수해 적합성, 대중성, 창의성, 활용 가능성, 계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청소년 5·18 홍보단 이름 짓기 우수작은 '5·18 푸른새'가 선정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름, 슬로건, 캐릭터는 청소년 5·18 홍보단 활동 시 활용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내년 3월 청소년 5·18 홍보단을 모집해 5·18민주화운동 정신과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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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홍보단 모집·
캐릭터 우수상 당선작. [광주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청소년 5·18 홍보단의 이름 짓기, 슬로건, 캐릭터' 공모전 결과 우수작 3건, 가작 18건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12일 공모작을 접수해 적합성, 대중성, 창의성, 활용 가능성, 계속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청소년 5·18 홍보단 이름 짓기 우수작은 '5·18 푸른새'가 선정됐다.

시간과 장소, 더 나아가 어떠한 외압에도 구애받지 않는 5·18 청소년 홍보단의 자유롭고 활발한 활동 의지를 나타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슬로건 우수작으로는 5·18을 기억하고 이와 같은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으면서 평화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기억된 오월과 함께 평화로'를 선정했다.

캐릭터 분야에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시민이 만든 주먹밥이 민주주의, 평화, 인권의 상징물이라는 생각을 담아 주먹밥을 활용해 만든 캐릭터 '민주·인권·평화'가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름, 슬로건, 캐릭터는 청소년 5·18 홍보단 활동 시 활용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내년 3월 청소년 5·18 홍보단을 모집해 5·18민주화운동 정신과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한다.

또 5·18민주화운동과 관련된 가짜뉴스, 역사 왜곡 등에 대한 역사 바로잡기 활동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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