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음 캐시백 내년엔 더 받을까…월 최대 '3만+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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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인천이음카드 캐시백 규모가 올해보다 조금 상향될 전망이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회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내년 예산을 3525억원으로 확정했다.
인천시는 내년 이음카드 캐시백으로 소요되는 예산을 월 168억원으로 추산하고 이미 2000억원을 편성, 현재 수준의 캐시백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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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내년 인천이음카드 캐시백 규모가 올해보다 조금 상향될 전망이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회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내년 예산을 3525억원으로 확정했다. 이 예산은 향후 행정안전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한다.
인천시는 애초 720억원의 국비를 요청했지만 350여억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체 예산 3525억원의 10%가량으로 예년과 비슷한 비율이다.
인천시는 이 예산을 이음카드 캐시백에 사용할 예정이어서 이음카드 캐시백은 현재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음카드 캐시백은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에선 10%’, ‘3억원 초과 가맹점은 5%’를 적용하고 있다. 월 한도는 연매출과 상관없이 30만원이어서 월 30만원을 이음카드로 결제하면 1만5000원~3만원을 되돌려 받는 구조다.
인천시는 내년 이음카드 캐시백으로 소요되는 예산을 월 168억원으로 추산하고 이미 2000억원을 편성, 현재 수준의 캐시백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
여기에다 국비 350여억원도 캐시백 예산으로 투입하면 내년 월 최대 캐시백은 ‘3만원+α’가 된다.
인천시는 국비가 확정되면 정확한 캐시백 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행안부에서 국비 배분이 마무리되고 금액이 확정되면 정확한 캐시백 예산을 세울 것”이라며 “내년 캐시백 규모는 올해보다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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