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엔원에너지, 세계 최대 염수호 리튬 추출 계약 소식에 상승

김동호 기자 2022. 12. 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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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원에너지(270520)가 세계 최대 염수호에서 리튬 추츌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지엔원에너지는 미국 파트너 기업인 MRI(Mineral Resources International)와 리튬 직접 추출 방식의 파일럿 플랜트 건설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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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지엔원에너지(270520)가 세계 최대 염수호에서 리튬 추츌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3시 1분 현재 지엔원에너지는 전 거래일 보다 2.63%오른 4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엔원에너지는 미국 파트너 기업인 MRI(Mineral Resources International)와 리튬 직접 추출 방식의 파일럿 플랜트 건설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엔원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 기술로는 최초로 미국 그레이트 솔트 호수의 염호를 활용한 사업을 하게 된다"며 "자국 생산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을 앞두고 전기차·배터리 제조사들의 그레이트 솔트 호수에 대한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MRI는 지엔원에너지의 파일럿플랜트에 리튬염수농도가 600ppm의 염수를 연간 8만 갤런 이상 공급하게 된다. 염수는 100만 에이커에 달하는 세계 최대 염수호인 그레이트 솔트 호수에서 공급받는다. MRI는 1969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설립된 뒤 3대에 걸쳐 그레이트 솔트 호수에서 미네랄 성분을 농축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MRI가 연간 3천900만 갤런의 염수 사용 권리를 갖고 있다.

회사측은 그레이트 솔트 호수의 대규모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노스 쇼어 매니지먼트( LLC)가 참여한다는 의사를 명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노스 쇼어 매니지먼트는 글로벌 광물 회사에 토지를 임대할 만큼 이지역에서 전통적인 토지주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회사측은 MRI측과 더불어 50여년 축적된 염호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의 상장사인 지엔원에너지와 협력해 리튬 직접 추출 기술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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