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플랫폼 큐텐, 티몬 이어 인터파크 쇼핑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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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해외 직구기업 큐텐(qoo10)이 티몬에 이어 인터파크 쇼핑 부문 인수를 추진 중이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큐텐과 인터파크 쇼핑 부문은 이날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분 매각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했다.
인터파크는 내년 3월 1일자로 쇼핑 부문을 물적 분할해 큐텐에 매각할 예정이다.
인터파크의 4개 사업 부문 중 쇼핑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사업 부문은 기존대로 야놀자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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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뉴시스에 따르면 큐텐과 인터파크 쇼핑 부문은 이날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지분 매각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했다. 인터파크는 내년 3월 1일자로 쇼핑 부문을 물적 분할해 큐텐에 매각할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국내 1세대 온라인 쇼핑몰로 ▲여행 ▲엔터테인먼트(공연) ▲쇼핑 ▲도서 판매업 등 네 가지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인터파크 사업 부문에 대한 지분 70%를 294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인터파크의 4개 사업 부문 중 쇼핑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사업 부문은 기존대로 야놀자가 운영할 예정이다.
쇼핑 사업부의 매출은 올해 상반기 기준 93억2856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7% 감소했다. 쇼핑 사업부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67%가량이다.
업계에서는 티몬을 인수하며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큐텐이 인터파크 인수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큐텐은 티몬, 인터파크 등 국내 인지도 높은 이커머스 회사를 인수해 국내 이커머스 사업 확대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장 점유율 확대로 국내 소비자를 공략하고 각 브랜드 간 시너지 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이커머스 시장에서 세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큐텐을 운영하는 구영배 대표는 과거 인터파크에서 근무하며 사내 벤처 형태로 G마켓을 창업했다. 구 대표는 2008년 인터파크 자회사인 G마켓을 이베이에 G마켓을 매각할 당시 최대 10년 동안 한국 시장에서 이커머스로 경쟁하지 않는다는 조건에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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