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인천공항서 여객기 견인차량에 노동자 깔려 숨져

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2022. 12. 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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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4시 45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여객기 견인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여객기를 견인하던 차량에 타고 있다가 내린 뒤 방향을 유도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시는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오늘 열린 정부의 국가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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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서 여객기 견인차량에 노동자 깔려 숨져

오늘 오전 4시 45분쯤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50대 노동자 A씨가 여객기 견인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여객기를 견인하던 차량에 타고 있다가 내린 뒤 방향을 유도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현장에 있던 차량 운전자 30대 B씨의 진술과 주변 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백령공항 기재부 예타 통과…2027년 완공 목표

인천시는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오늘 열린 정부의 국가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은 국가재정법상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가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정부 사업으로, 백령공항 건설 사업은 2,0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백령공항은 인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솔개간척지 25만4천㎡ 터에 길이 1.2km, 폭 30m 규모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을 갖춘 민·군 겸용으로 지어질 예정으로 2025년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천시, 대설·강풍 피해 대비 풍수해보험 가입 추진

인천시는 대설, 강풍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사유재산을 실질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풍수해보험'의 가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풍수해보험이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며, 대설, 강풍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인한 사유재산의 피해를 보상합니다.

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이며, 시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에 가입해 풍수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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