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FC, 창단 19년 만에 소원 풀었다…축구센터 개관

지홍구 기자(gigu@mk.co.kr) 2022. 12. 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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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1개동·훈련구장 2면 갖춰
프로·유소년 선수단 합숙훈련 등 가능

프로축구 1부 리그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클럽하우스가 없는 인천유나이티드FC가 창단 19년 만에 소원을 이뤘다.

인천시는 27일 오후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문을 열었다.

연수구 선학동에 건립된 축구센터는 2019년 착공해 지상 3층 규모(연면적 3332㎡)로 지어졌다.

134억원을 투입해 숙소와 감독실, 코치실, 치료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춘 클럽하우스 1개동과 훈련구장 2면을 조성했다.

이 시설은 인천유나이티드FC 프로선수와 유소년 선수단이 인천에서 합숙 훈련을 하거나, 인천에 집이 없는 프로선수들이 인천에서 경기할 때 머무르며 훈련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인천시는 “축구센터는 프로·유소년 선수단에게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해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프로선수의 경우 내년 1월 3일부터 한달간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인데 귀국 후부터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3년 창단한 인천유나이티드FC는 올해 2022 시즌 정규리그 4위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내년에는 2023 시즌 정규리그 우승, 2023~2024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전경 <자료=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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