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40대 보이스피싱범, 중국서 다른 범죄로 복역하고 추방…韓 오자마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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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추방당한 40대 한국 국적 보이스피싱 상담원이 귀국하자마자 공항에서 검거돼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로 송치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7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A씨(43)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7년 콜센터 상담원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처벌받은 혐의와 형량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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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추방당한 40대 한국 국적 보이스피싱 상담원이 귀국하자마자 공항에서 검거돼 경찰 수사를 받고 검찰로 송치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7일 사기 등 혐의를 받는 A씨(43)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7년 콜센터 상담원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들에게 '직원 가족이면 마이너스 통장을 뚫어줄 수 있다'는 취지로 접근했다. 이어 '마이너스 통장을 뚫으려면 내게 일정한 거래 실적이 있어야 하는데 돈을 보내라'고 했다. 이런 수법으로 A씨가 뜯어낸 피해 금액은 약 3억원이다.
범행 당시 A씨는 중국에 있었다. 그러다가 별개 범죄를 저질러 중국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처벌받은 혐의와 형량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출소 후 A씨는 중국에서 추방돼 한국으로 귀국했다. A씨를 수배하던 경찰은 입국 사실을 알고 인천국제공항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도주 등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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