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CEO 인사 키워드 `안정`… 교체율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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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들이 내년 인사에서 최고경영자(CEO) 교체 폭을 줄이며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의 CEO 현황을 분석한 결과 CEO 686명 가운데 올해 10월 이후 지난주까지 신규 임명된 신임 CEO는 47명이었다.
이는 전체 CEO의 6.9%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명(7.6%)이 신규 선임된 것과 비교하면 교체 폭이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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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들이 내년 인사에서 최고경영자(CEO) 교체 폭을 줄이며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의 CEO 현황을 분석한 결과 CEO 686명 가운데 올해 10월 이후 지난주까지 신규 임명된 신임 CEO는 47명이었다. 이는 전체 CEO의 6.9%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명(7.6%)이 신규 선임된 것과 비교하면 교체 폭이 작았다.
업종별로는 은행에서 CEO 14명 중 4명이 신규 선임되면서 교체 비율이 28.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여신금융 25.0%(4명), 공기업 19.0%(4명), 조선·기계 12.0%(4명) 순이었다.
신임 CEO의 평균나이는 56.1세로 지난해(56.7세)보다 젊어졌다. 또 외부영입 인사 비중은 16%에서 11%로 줄고 내부 출신 비중은 64.7%에서 74.5%로 늘었다.
신임 CEO 중 여성은 이정애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대표이사와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이사 2명이었다.
신임 CEO 이력을 보면 경영기획 및 전략 출신이 13명(27.7%)으로 가장 많았다.
영업마케팅 12명(25.5%), 재무 6명(12.8%), 기술 5명(16.7%), 경영지원 3명(6.4%) 등이 뒤를 이었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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